[KT 에이블스쿨 4기 DX트랙] IT 트렌드 스터디 - 물류 중개 플랫폼

 

< 물류 중개 플랫폼 >

 

물류비용의 증가

• 최근 고유가와 인건비 급등으로 물류비용 상승
• 코로나19 사태 이후 물류비가 이전보다 15% 급등
• 화물 배송을 위탁하는 화주(貨主)가 집행하는 운임 가운데 10~40%는 주선사 수수료로 차감, 많게는 50% 넘게 수수료로 지급 → 화주의 물류비 증감으로 귀속 (주선사의 반론 : 차주에게 받는 주선수수료는 평균 7.5%이고, 운송업체로부터 받는 주선수수료는 6.7%)
• 화주로서는 주선사를 통하지 않고는 화물차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수수료를 지급

 

중간물류 (미들마일)

@어피티

• 중간물류 : 기업과 기업 사이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기업 간 거래(B2B) 물류
• 국내시장 규모가 연간 33조원에 달하지만,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 아직 없어 우리나라 시장에서 '기회의 땅'이라고 불림
•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들마일 시장에 혁신이 찾아올거라는 전망에 KT, CJ, 카카오, 티맵 등 다양한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음
• 기존 미들마일 시스템의 문제점 : 아날로그 방식으로 화주와 차주를 연결시켜 절차가 더디며 많은 소요시간 소요

 

미들마일 중개 플랫폼 방식

@매일경제

 
1. 시스템 디지털 전환 및 물류비용 절감
- 현재 아날로그식의 매칭시스템을 디지털 전환하여 화주와 차주 직접 연결 -> 물류비용 절감

2. 어플리케이션 분리
- 화주와 차주가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분리

3. 빠른 정산
- 기존에 평균 1~2달이 소요되었던 주선사 정산 1시간 이내로 해결

4. 필터 세팅 도입
- 화주는 의뢰하려는 화물 종류, 사이즈, 목적지 등을 입력하고 차주는 보유 차량의 종류와 톤수 등을 입력해두어 서로 조건에 부합하는 매칭 진행

5. 복합운송
- 왕복, 경유, 연계운송, 혼적운송으로 공차율을 최소화하여 차주의 시간당 수익 늘리고 화주의 운송원가 절감

6. 운임비 일정하게 유지

 

국내 물류 플랫폼 기업

 
KT 롤랩 <브로캐리> - KT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차주 맞춤형 일감 추천 기능 갖춘 브로캐리
 

• 운송료 미지급 관련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운임 익일 지급을 도입
• 화주의 정산 업무 간소화 및 세금계산서 발 지원
• 화물차 특화 내비게이션 탑재 등으로 서비스 확장 예정
• 화주에 운송관제 서비스 제공( 현재 화물의 정확한 배송정보뿐만 아니라 도착 예상시간까지 확인 가능)

 
CJ대한통운 <더운반> - 대한통운의 물류 데이터와 IT 기술 결합한 플랫폼
 

• 단순히 차주와 화주를 연결한다는 점을 넘어 그동안 축절한 CJ대한통운만의 데이터를 통해 현업에서 겪는 여러가지 변수까지 서비스에 녹여냄
• 화물 종류와 운행 거리 등과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기상 상황과 유가 등까지 고려해 가장 적합한 운임을 산출
• 그동안 주선사를 통해 지급하던 운송료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이용
• 기존에 '헬로(HELLO)' 라는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였으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더 다양한 기능(기상상황, 유가, 계절요인 등 외부정보의 연동) 이 추가되며 한단계 진보
• 최적 경로 탐색 기술을 고도화하여 5,000건 이상의 운송 노선을 단 1.8초 만에 계산해 왕복 운송 노선을 실시간 제공하는 ‘복화 운송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티맵 <티맵화물> - 최적 운임 산출 역량으로 최적화된 운행거리 데이터 제공
 

• 주문 시점에 실시간 화물차 수요 및 공급 현황 등을 분석해 배차가 잘되는 최적의 운임료를 산출 및 제공
• 배차 성공률 90% 이상, 1톤 소형트럭부터 25톤 대형트럭을 비롯해 윙바디 등 다양한 톤급과 차종 지원
• 화물복사기능 제공(과거 접수한 화물과 동일한 정보로 재접수)
• 편리한 정산 기능 제공(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카드결제 또는 신용거래, 현장 현금결제(선착불)을 통해 운임을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카카오모빌리티 <트럭커T>
 

• 올해 10월 중순 서비스 출시 예정.
• 맞춤 오더 탐색: 톤수, 화물 종류, 선호 상/하차지 등을 기반으로 맞춤화된 운송 오더를 제공.
• 빠른 지급: '빠른 지급' 방식을 통해 운임 정산 시간을 평균 1시간 내에 단축.
• 맞춤 오더 탐색에서 인수증 제출, 세금계산서 발행, 운임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앱 내에서 자동으로 처리
• 카카오내비, 택시, 대리, TMS(운송수단 관리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배차 및 라우팅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복화연계 운송을 선보인다는 방침
• 택시 시장을 독점하고 각종 데이터를 확보해 노하우를 축적한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들마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수 있음

 
국외 물류 플랫폼 기업
 

• 우버 <우버 플레이트>로 미들마일, <우버이츠>로는 라스트마일 커버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0331500137
• 세계 최대 규모 미들마일 플랫폼은 중국의 '만방그룹'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0414500066

 

인사이트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왔던 물류업계 미들마일 생태계에 있어 DX 전환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라스트마일 분야에 있어서 경쟁이 심했었는데 IT 혁신으로 미들마일 분야에 대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아직 선점하고 있는 기업이 없는 가운데 10월 카카오모빌리티의 트럭커T 서비스 출범이 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오며 누가 우위를 갖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물류 플랫폼의 DX 전환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화주와 차주의 효용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류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효율적인 배송은 소비자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것으로 보인다. 환경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탄소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매일경제 - AI가 배차·운임 척척 … 중개료 뺀 '화물 플랫폼' 뜬다
@ 어피티 - '미들마일'이라는 기회의 땅
@ 네이버블로그 - 미들마일 춘추전국시대
@ 포쓰저널 - 카카오 '미들 마일' 진출..핫해지는 '화물차 콜' 시장
@ 상용차신문 - ‘미들마일’ 화물운송시장을 HOT! 하게 달군 디지털 물류 플랫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