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인] 웹 3.0의 시대 속 나는 /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한재선

 

 

 

웹 1.0은 기업이나 회사가 콘텐츠를 제공하던 시대였다.

웹 2.0은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지만, 그 소유권은 플랫폼에 귀속되는 구조였다.

반면, 웹 3.0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 소유권 역시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시대다.

 

웹 3.0은 글로벌한 무대를 배경으로, 프리랜서가 아닌 '프리워커'의 개념이 중심이 된다.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주체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거기에 대한 보상을 직접 받는 시스템이다.

결국, 세상은 점점 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NFT나 블록체인 같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영감'이다.

기술은 도구에 불과하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 진정한 도전이자 기회일 것이다.

 

웹 3.0 시대는 분명히 다가올 것이고, 이제 나는 그 흐름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웹 3.0 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 지금, 나는 단순히 이 흐름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 흐름 속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창조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영감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탐구하고 시도하며 나의 관심사와 연결될 때 비로소 만들어진다.

 

따라서 항상 이 개념을 염두에 두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기회가 보이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할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싶다.